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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된 성공’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글로벌 흥행 접수… 덱스터 기술 참여 ‘활약’영화 ‘길복순’ 스틸컷 (자료제공: 씨앗필름 & 넷플릭스 ) 덱스터스튜디오(206560)가 영상 기술 제작에 참여한 영화 ‘길복순’이 31일 최초 공개 직후 글로벌 순위권에 오르며 흥행 대열에 합류했다. 앞서 지난 2월 독일에서 열린 베를린 국제 영화제 스페셜 부문에 초청돼 큰 호평을 받은 바, 이 회사가 참여한 작품들이 연이은 화제 몰이에 성공해 콘텐츠 기업으로서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 시각특수효과 VFX 및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에 DI(Digital Intermediate; 색보정) 및 DIT(Digital Imaging Technician)와 음향 작업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DI와 DIT는 덱스터 DI본부가, 음향은 덱스터 자회사 라이브톤이 각각 담당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했다.On-Set DIT는 촬영현장에서 전체 데이터를 관리하고 실시간 가합성과 모니터링까지 병행하는 파트이며, DI는 편집이 끝난 최종 단계에서 영화 전체의 색보정 및 마스터링을 하는 파트다. 덱스터 DI본부는 이번 작품에서 DIT와 DI에 모두 참여해 촬영부터 최종단계까지 작업 완성도에 집중했다. DI본부 박진영 이사는 “길복순은 고속 촬영 장비인 팬텀 플렉스 카메라를 사용해 빠른 액션 시퀀스 분량이 많았던 작품”이라며 “메인으로 사용하는 아리 알렉사 미니 LF 카메라와 서로 매칭해 촬영됐기에 영상 컨디션, 라이팅, 무빙 등을 체크하며 두 카메라의 간극을 줄여 시퀀스 전체 밸런스를 잡는 디테일한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또 “촬영 현장에서 가합성 화면을 볼 수 있는 큐테이크(Q-take)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색 표준화(Primary), 컬러 그레이딩(Color Grading), 소스 합성 작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사춘기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자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에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려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평범한 일상과 화려한 액션을 오가는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연출하고 있어 각 장면 분위기에 따라 서로 다른 디지털 색보정 기술도 돋보인다. 박진영 이사는 “따뜻한 엄마와 냉정한 킬러로서 모습을 각각 달리 보여주기 위해 씬 마다 다른 설정 값으로 차이를 뒀다”라며 “특히 주인공의 어린시절이 노출되는 부분에서는 더욱 거친 느낌을 나타냈고 화면의 왜곡 처리까지 더해져 색다른 작업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스토리와 연출 구도상 높은 대조, 대비를 이루는 콘트라스트(Contrast) 요소와 생생한 질감과 입자를 표현하는 그레인(Grain)효과가 강조됐다”며 “과감한 색감을 사용해 4K HDR의 풍성함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음향을 제작한 라이브톤 최태영 대표 역시 숨겨진 히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살인이 글로벌 사업이라는 다소 비현실적인 콘셉트지만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를 이용해 최대한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작업했다”며 “매 장면마다 음향의 종류, 크기, 시간을 모두 달리해 다양하고 풍부한 연출에 힘을 보탰다”도 강조했다.또 각 장면에 대한 음향 작업의 차이를 설명했다. 그는 “길복순과 딸 길재영의 단절과 화합이 나타날 때는 이를 표현하기 위해 딸의 방문 소리를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모녀가 같은 성격이 드러내는 부분에서는 서슬 퍼런 칼날 소리를 넣어 상징성을 부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길복순을 제작한 씨앗필름 이진희 대표는 “투자사인 넷플릭스 그리고 기술 제작에 도움을 준 덱스터스튜디오 등 여러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시장에서 K 콘텐츠를 계속 주목하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글로벌 OTT 순위 집계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길복순은 지난 31일 최초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한국, 대만, 베트남에서 1위에 등극하며 아시아권에 강세를 보였다. 하루 뒤 일본과 말레이시아에서도 1위 콘텐츠로 올라 추가 흥행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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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KDOL에서 11개월 연속 주간·월간 ‘명예의 전당’ 1위 질주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투표 서비스 앱 ‘케이돌(KDOL)’ 출처: 해시퍼플.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투표 서비스 앱 ‘케이돌(KDOL)’에서 8월 첫째 주 가장 많은 하트를 받아 ‘주간 명예의 전당’에 2주 연속으로 올랐다. 케이돌은 K팝 아이돌을 대상으로 하는 실시간 투표를 집계, 매일 한국 시간 자정에 리셋하며 이 순위의 누적 투표로 일간·주간·월간 순위와 전체 득표를 합산해 명예의 전당에 올리고 있다. 8월 첫째 주 주간 랭킹에서 지민은 총 2892만4337하트를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2076만930하트의 방탄소년단 뷔가 차지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진, 엑소(EXO) 백현, 엔하이픈(ENHYPEN) 희승,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Astro) 차은우, 트와이스(TWICE) 미나 순으로 집계됐다. 지민은 7월 셋째 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하며 49주 연속 이어오던 주간 1위의 기록을 아쉽게 마감했으나 7월 넷째 주 곧바로 1위를 탈환하며 새로운 연속 기록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지민은 2020년 8월부터 월간 1위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며 1년(12개월) 연속 월간 랭킹 1위라는 놀라운 기록과 함께 전체 6억 개가 넘는 하트를 받아 2위와 3억 개 가까운 차이로 명예의 전당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투표할 수 있는 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투표 서비스 앱 케이돌은 미국·일본·동남아·한국 등 국내외에서 참여하는 이용자 투표를 100% 순위에 반영하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K팝 아이돌의 글로벌 인기를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다. 케이돌 8월 첫째 주 주간 랭킹에서는 이외에도 스트레이키즈 한, 트와이스 쯔위, 엔하이픈 니키, 방탄소년단 제이홉, 방탄소년단 슈가, 스트레이키즈 리노, 방탄소년단 RM, NCT 마크, 트와이스 정연, 트레저 아사히, 엔하이픈 정원, 레드벨벳 웬디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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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KDOL에서 11개월 연속 주간·월간 ‘명예의 전당’ 1위 질주Kdol.me 홈페이지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서비스 앱 ‘케이돌’(KDOL)에서 6월에도 가장 많은 하트를 받아 ‘월간 명예의 전당’에 연속으로 오르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돌은 K팝 아이돌을 대상으로 하는 실시간 투표를 집계, 매일 한국 시간 자정에 리셋하며 이 순위의 누적 투표로 일간·주간·월간 순위와 전체 득표를 합산해 명예의 전당에 올리고 있다. 6월 월간 랭킹에서 지민은 총 9827만340하트를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5137만6718하트의 방탄소년단 뷔가 차지했다. 이어 엑소(EXO) 백현(4221만5451하트), 방탄소년단 정국(3281만1956하트), 트와이스(TWICE) 쯔위(854만9771하트), 방탄소년단 진(669만6403하트) 순으로 집계됐다. 지민은 2020년 8월부터 주간·월간 1위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며 46주 연속 주간 랭킹 1위, 11개월 연속 월간 랭킹 1위라는 놀라운 기록과 함께 전체 4억1831만5467개의 하트를 받아 2위와 2억개가 넘는 차이로 명예의 전당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투표할 수 있는 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서비스 앱 케이돌은 미국·일본·동남아·한국 등 국내외에서 참여하는 이용자 투표를 100% 순위에 반영하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K팝 아이돌의 글로벌 인기를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다. 케이돌을 운영 중인 해시퍼플 담당자는 “지민은 빠르게 변화하는 K팝 생태계에서도 오랜 기간 1위를 지키며 압도적인 커리어를 쌓아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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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케이돌’에서 40주 연속 주간 랭킹 1위에 올라KDOL 5월 둘째 주 주간 랭킹. 사진제공: 해시퍼플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투표 서비스 앱 ‘케이돌’(KDOL)에서 5월 둘째 주에도 가장 많은 하트를 받아 40주 연속 주간 랭킹 1위에 연속 오르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케이돌’은 K팝 아이돌을 대상으로 인기 순위를 실시간으로 집계, 매일 한국 시간 자정에 리셋하며 이 순위의 누적투표로 일간, 주간, 월간 순위와 전체 득표를 합산해 명예의 전당에 올리는 앱이다.5월 둘째 주 주간 랭킹에서 지민은 총 1444만2741하트를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813만3567하트의 방탄소년단 뷔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엑소(EXO) 백현(718만6371하트)과 방탄소년단의 정국(514만1150하트), 제이홉(175만143하트), 그리고 트와이스(TWICE)의 쯔위(77만1276하트) 순으로 집계됐다.지민은 지난해 8월부터 주간, 월간 1위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전체 2억5903만8863개의 하트를 받아 2위와는 1억 개 이상의 매우 큰 차이로 ‘명예의 전당’ 1위를 독주하고 있다.세계 각국에서 투표 가능한 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투표 서비스 앱 '케이돌’은 미국, 일본, 동남아, 한국 등 국내외에서 참여하는 유저 투표를 100% 순위에 반영하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K팝 아이돌의 글로벌 인기를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다.지민은 빠르게 변화하는 K팝 생태계에서도 ‘케이돌’ 명예의 전당 1위에 유일하게 오른 아이돌 멤버로 기록되며 전 세계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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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울산의유산 UCC 공모전. (2021-04-15 ~ 2021-08-31)응모주제 ① 지정 주제 : <울산시가-市歌> 리뉴얼 ※ 울산시가(市歌), 음원 및 악보는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울산광역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활용 ② 자유 주제 - 울산의 다양한 콘텐츠 (문화, 인물, 자연, 사건, 장소 등) - 박상진 의사, 외솔 최현배, 성세빈 선생 등 울산의 역사적 인물 - 잘 알려지지 않은 울산의 이야기 - 울산시민의 일상적인 이야기 - 기타 울산을 소재로 한 내용 응모자격 - 일 반 부 : 전 국민 (개인/팀) - 청소년부 : 만 19세 미만 청소년 ※ 청소년의 경우, 반드시 일반부와 청소년부 중 선택하여 응모 (중복응모 불가능) 일정 공 모 - 4.1~8.31 접 수 - 4.15~8.31 / 홈페이지 접수 발 표 - 10.4 / 공모전 홈페이지 방 송 - 11.24 / KBS울산 1TV 전 시 - 12.1~12.12 / 울산도서관 전시실 ※ 일정은 주최측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 접수방법 (1) UCC -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접수 메뉴에서 신청서 작성 및 작품 제출 (2) 사진 (아래 방법 중 택1) ① 홈페이지 접수 메뉴에서 신청 후, 파일 업로드 ② 본인 인스타그램에 사진 업로드 후 DM 발송 (kbsulsanucc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DM 발송) - 지정해시태그 필수 : #2021울산의유산공모전 - DM(다이렉트 메시지) 전송 : 이름, 연락처 ※ DM 전송 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 작품규격 및 장르 장르 -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드라마, 웹툰, 애니메이션 등으로 표현 방식에 제한 없음 시상내역 작품규격 - 일반부 * UCC : 지정주제, 자유주제 / 1~15분 * 사진 : 자유주제 / 1장 - 청소년부 * UCC : 자유주제 / 1~15분 문의 울산의유산 UCC・사진 공모전 담당 - TEL : 052-270-7316, 7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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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예약판매 72만8천대 돌파…"혁신 통했다"(종합)다양한 색깔의 갤럭시S81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S8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홍보도우미들이 갤럭시S8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지문·홍채·얼굴 등 세 가지 생체 정보를 인식하는 센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saba@yna.co.kr다양한 기업과 손잡고 쓰임새 혁신…'덱스'로 PC시장 위협기어VR·기어360 묶어 1천대 한정 할인 판매 [연합뉴스 자료사진]삼성전자[005930] 갤럭시S8이 전작 갤럭시S7이나 갤럭시노트7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은 스마트폰이라는 상품의 외연을 확장하려 한 부분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를 매개로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장치인 '덱스'를 내놓는 등 '갤럭시 생태계'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3일 오전 서울 서초사옥에서 갤럭시S8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갤럭시S8을 통해 시도한 혁신을 두루 소개했다.갤럭시S8 시리즈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불과 엿새 동안 72만8천대의 예약판매 실적을 거둠으로써 소비자들이 갤럭시S8이 선보인 혁신에 열광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오는 17일까지 100만대를 넘겨 예약판매의 신기원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지문·홍채·얼굴 등 세 가지 생체 정보를 인식하는 센서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독자적인 생체 인증 서비스인 '삼성 패스'(Samsung Pass)와 연계한다.삼성 패스의 범용성 확보를 위해선 다른 회사들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다.삼성전자는 대부분 시중 은행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갤럭시S8의 홍채 인증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협력해 홍채로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도록 한다는 게 대표적이다. 또 신용카드 결제, 증권 거래, 보험 가입 등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휴대전화 본인 확인, 의료 기록 조회, 온라인 쇼핑 등으로 삼성 패스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8월 출시한 갤럭시노트7에서 기세 좋게 시도했으나, 갑작스러운 발화 이슈와 조기 단종으로 미완에 그쳤던 삼성 스마트폰의 꿈의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현존 최고의 모바일 게임 그래픽을 구현하기 위해 넷마블게임즈와 손잡았다.아울러 전용 스마트폰을 다수 내놨다.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로 할인 구매할 수 있는 '갤럭시S8 아시아나폰', 카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 '갤럭시S8 하나카드폰', 인터넷 은행 이용에 최적화한 '갤럭시S8 케이뱅크' 등을 선보인다. 범(汎)삼성가에 속하는 신세계그룹 임직원만을 위한 '갤럭시S8 신세계' 등이다.갤럭시 S8, S8+ 판매 준비(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13일 서울 성동구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관계자들이 사전예약된 갤럭시 S8과 S8+의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jjaeck9@yna.co.kr삼성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엑소(EXO) 스마트 커버'라는 액세서리를 출시한다. 커버를 장착하면 삼성 클라우드에서 인기가수 엑소의 미공개 화보, 배경화면 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신개념 상품이다.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프렌즈'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액세서리를 추가 출시할 전망이다.다만, 인공지능(AI) 가상비서 '빅스비'는 갤럭시S8 시리즈의 '아픈 손가락'으로 평가된다. 삼성 스마트폰 자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했고, 개발 도구(SDK)를 제공해 타사 관심을 유도하고 있지만, 카카오톡, 네이버 등 이용자들이 많이 쓰는 서비스와의 협력은 언제 성사될지 알 수 없다.이 때문에 빅스비가 갤럭시만의 솔루션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일이 삼성전자의 제1과제가 됐다. 덱스는 다른 의미의 외연 확장이라고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를 덱스로 모니터와 연결하면 가상의 PC 화면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데스크톱 PC 본체로 쓰는 셈이다. 이용자는 게임이나 동영상을 더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전자업계에서 갤럭시S8과 덱스가 침체 일로에 놓인 PC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것은 스마트폰의 역할이 더는 '전화기'에 국한되지 않음을 의미한다.삼성전자는 이밖에 가상현실(VR) 헤드셋인 '기어VR'와 360도 카메라 '기어360' 신제품을 갤럭시S8 시리즈의 주변 기기로 소개했다. 오키드 그레이 색상의 기어VR은 14만9천600원, 화이트 색상의 기어360은 24만9천700원인데, 삼성전자는 오는 14일부터 두 제품을 묶어 1천대 한정으로 29만9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50달러(약 5만6천원) 상당의 오큘러스 콘텐츠 이용권도 준다.삼성전자는 페이스북 등과 손잡고 VR 사업 확대에도 애쓰고 있다.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이날 회견에서 "갤럭시S8 시리즈가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더 많은 소비자와 공유하며 새로운 스마트폰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어360[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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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뇌 트레이닝, 척수마비 치료에 효과"(종합)뇌-기계 인터페이스 재활요법으로 일부 감각·근육조절 기능 회복시켜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김정은 기자 =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 뇌를 자극하는 트레이닝이 척수마비를 일부 회복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척수마비 치료 기술 개발을 위해 세계 25개국의 과학자 100명이 참가해 진행되고 있는 '다시 걷기 프로젝트'(Walk Again Project) 연구팀은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척수마비로 3~13년째 하반신을 전혀 못 쓰는 환자 8명이 1년간의 꾸준한 VR 뇌 트레이닝 끝에 부분적으로 다리의 감각을 회복하고 다리를 움직일 수 있게 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과 헬스데이 뉴스 등이 11일 보도했다.8명 모두에게 고른 효과가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전원이 다리 근육의 움직임과 피부 감각이 부분적으로 회복됐다고 연구팀을 이끈 미국 듀크 대학 신경 공학센터의 미겔 니콜렐리스 박사는 밝혔다. 촉감을 전혀 느끼지 못했던 이들은 통증, 압박, 진동을 느낄 수 있게 됐다. 다만 온도에 대한 감각은 못 느꼈다. 이와 함께 일부는 방광 등 내장기능(visceral function)이 회복돼 대소변을 가릴 수 있게 됐다. 남성 환자들은 발기를 느끼기도 했다.그렇다고 도움 없이 걸을 수 있는 정도까지 된 것은 아니다.다만 한 여성 환자는 뇌 트레이닝 10개월 만에 대퇴부에서 발목까지 다리를 지탱해 주는 인공 목발을 착용한 채 치료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 발을 떼어 앞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됐다.이들은 이 뇌 트레이닝 이전에 전통적인 재활치료를 받았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뇌 트레이닝은 VR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장치에 연결된 '뇌-기계 인터페이스(BMI·Brain-Machine Interface)'를 이용, 양측 하지 마비 환자들이 마비된 다리를 제어하는 실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BMI는 사람의 뇌와 기계를 연결해 뇌에서 보낸 전기신호로 외부 기기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우선 뇌로부터 오는 뇌파(EEG) 신호를 기록할 수 있는 전극이 장치된 모자를 씌우고 다리를 움직인다는 "생각"을 하라고 주문했다. 다음 단계는 인공근육을 이용한 외골격(artificial exoskeltal)으로 이루어진 보행보조장치를 착용하고 가상현실 아바타가 축구장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것을 보게했다.이와 동시에 특수 제작된 셔츠를 통해 아바타가 움직일 때 마다 미세한 진동을 일으켜 뇌에 촉감 피드백이 이루어지게 했다.이런 VR 뇌 트레이닝은 최소한 일주일에 2시간 이상씩 진행했다.그렇게 몇 달이 지나자 운동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움직임이 점점 증가하면서 다리 촉감과 근육 움직임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효과는 어딘가에 살아 남아있었지만, 몸의 움직임이 없어 가사 상태에 있었던 신경들이 뇌 트레이닝으로 잠을 깨 그 어떤 기능을 발휘했기 때문인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있다. 니콜렐리스 소장은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이처럼 놀라운 임상 결과가 나오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지금까지 완전마비 진단을 받은 이후 그렇게 긴 시간이 흐른 환자에게서 이 같은 기능 회복이 이뤄진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니콜렐리스 소장은 이번 연구는 오랫동안 VR 뇌 트레이닝을 받은 환자들에게서 운동 행동과 촉감, 내장기능의 개선이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자평했다. 그는 "완전마비 진단을 받은 환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아직 손상되지 않은 척수신경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이 신경들은 대뇌피질로부터 근육으로 향하는 신호가 없어 수년간 가만히 있다가 이런 훈련으로 되살아난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연구진은 전 세계 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좀 더 단순한 버전의 훈련법과 기구를 개발할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교통사고나 추락, 폭행 등으로 전 세계에서 매년 25만∼50만 명이 척수손상으로 인한 마비를 겪고 있다. 니콜렐리스 소장은 뇌졸중 등 척수손상 외 원인으로 인한 마비에도 이 훈련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8월11일 자)에 발표됐다. 미국-브라질 연구진, VR·로봇 기술로 척수손상 마비환자 치료 [네이처]미국-브라질 연구진, VR·로봇 기술로 척수손상 마비환자 치료 [네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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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천 팬의 떼창과 함성…엑소 '엑솔루션' 투어 대미(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엑소의 폭발적 에너지가 210분 동안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팬들은 귀가 먹먹할 정도의 '떼창'으로 화답했다. 전주만 흘러나와도 함성이 터져 나오고, 팬들이 흔드는 야광봉이 흰 물결을 이뤘다.엑소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엑소 플래닛 #2 디 엑솔루션 [닷]'(EXO PLANET #2 The EXO'luXion [dot])이 20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엑소가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선보인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이자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공연은 마침표를 뜻하는 '닷'을 제목에 넣었다.엑소는 다채로운 음악과 강렬한 무대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찾은 1만5천여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펼쳐진 이번 공연에는 총 4만5천여 명의 관객이 입장해 '대세 아이돌 그룹'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엑소는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 '으르렁', '중독', '12월의 기적',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등 총 28곡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사했다.무대에 오른 엑소는 미니 앨범 2집 타이틀곡인 '중독'의 록 버전을 선보이며 강렬하게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특히 공연 연습 중 발목을 다친 멤버 카이는 목발을 짚은 채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카이는 "콘서트 시작에 앞서 연습 도중 발목 다쳤다"며 "완벽하게 콘서트를 소화해내지 못해 아쉽고 양해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카이는 의자에 앉은 채로 사이사이 무대에 올라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멤버 세훈은 정규 1집 수록곡인 '베이비 돈 크라이'(Baby Don't Cry)를 부르며 서브 스테이지에 설치된 풀장에서 관능적 퍼포먼스를 펼쳐 장내 열기를 달궜다.백현이 피아노 건반을 휘저으며 감미로운 '마이 앤서'(My Answer) 운율을 띄우자 디오와 수오가 함께 무대에 올라 가창력을 자랑했다. 또 멤버들은 '럭키'(Lucky)를 부르며 동물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귀여움으로 관객들을 휘어잡았다. 이어 즉흥적으로 섹시 댄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엑소는 이번 공연에서 화려한 무대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55m×25m 크기의 메인 스테이지 및 총 8개의 서브 스테이지를 설치해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 리프트와 레이저 쇼 등 다양한 무대 장치와 특수 효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특히 무대 중앙에 DJ박스가 설치되며 공연은 하이라이트로 치달았다. 찬열이 DJ 박스에 올라 화려한 디제잉 실력을 뽐내며 '드랍 댓'(Drop that) 한국어 버전과 '렛 아웃 더 비스트' (Let Out The Beast) 등을 선보였다. 엑소는 앙코르곡으로 '걸×프렌드'(Girl×Friend)와 '불공평해', '싱 포 유'(Sing For You), '약속' 등 네 곡을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연 말미에 다시 무대에 오른 카이는 "아쉽고 슬프지만, 팬 여러분들을 보면서 힘도 났다. 무대 아래에서 멤버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 팬들이 행복해하는 모습 을 보면서 행복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더 수호는 "'엑솔루션 닷' 공연은 이제 끝이지만 엑소의 역사는 계속될 것"이라며 "그 역사는 저희가 만드는 게 아니라 팬들과 함께 만드는 것이다. 조만간 멋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했다.지난해 3월 서울 공연으로 투어를 시작한 엑소는 도쿄, 베이징, 상하이, 홍콩, 방콕 등 아시아 주요 지역을 비롯해 뉴욕, 시카고, LA, 밴쿠버 등 북미까지 전 세계 25개 도시에서 총 44회 공연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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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만나고 싶다던 말레이시아 난치병 아동 소원 이뤄12일, 엑소(EXO,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KUALA LUMPUR’가 열리는 마르데카 스타디움(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에서 아주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말레이시아 소녀 리콰오슈(Lee Qiao Siew)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갑작스럽게 발병한 백혈병으로 인해 고된 항암치료를 받아야만 했던 리콰오슈에게 엑소의 음악은 고통스런 치료과정을 잊을 수 있는 유일한 힘이었다. 엑소와 직접 만나 대화도 하고 사진도 찍을 상상을 하며 힘든 투병 생활을 견디던 리콰오슈는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메이크어위시(Make-A-Wish)재단 말레이시아 지부에 자신의 사연을 보냈다. 리콰오슈의 소원은 한국 지부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전달되었고, 이후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만남이 성사되었다. 3월 12일 콘서트 당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사회공헌팀의 안내로 대기실에 입장한 리콰오슈는 그토록 원했던 엑소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리콰오슈는 “상상만 했던 엑소와의 만남이 이루어진 게 아직도 꿈만 같다”며 “제 소원을 이루어 준 메이크어위시재단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엑소와의 만남을 도운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사회공헌팀은 짧지만 특별한 오늘 하루의 경험이 리콰오슈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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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팬이 뽑은 2015 빛낸 스타는 김수현·빅뱅투표수 4천만 '2015 숨피어워즈'…송지효·방탄소년단도 큰 인기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김수현과 빅뱅이 지난해 한류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한국 배우·가수로 선정됐다.한류뉴스 사이트 '숨피'는 24일 연말연초 전세계 139개국 한류팬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선정한 '2015 숨피 어워즈'의 수상자를 발표했다.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15명의 배우가 최종후보에 오른 '올해의 남자배우' 부문에서는 2014년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2015년 '프로듀사'로 화제를 모은 김수현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여자배우'부문에서는 해외에서 더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후광에 힘입어 송지효가 MBC TV '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녀는 예뻤다'는 '올해의 드라마'에 선정된 데다 박서준이 황정음과 함께 '베스트 키스'상, 최시원과 함께 '베스트 브로맨스'상을 받아 2관왕을, 최시원 역시 '올해의 아이돌 배우'에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하면서 겹경사를 누렸다.2014년 그룹 엑소(EXO)가 차지했던 '올해의 가수'상은 지난해 앨범 4장을 내고 해외 투어를 활발하게 벌인 빅뱅에게 돌아갔다. 이 부문의 2위는 방탄소년단, 3위는 엑소였다. '숨피'는 "방탄소년단의 약진은 힙합 장르라는 컬러와 소속사의 해외활동 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최우수 남녀 솔로 아티스트로는 각각 규현과 아이유가, 최우수 남녀 그룹에는 빅뱅과 소녀시대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숨피'는 1998년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재미동포 수잔 강의 개인블로그로 출발, 월 700만명이 이용하는 한류뉴스 사이트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미국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비키'(VIKI)에 인수됐다. '숨피어워즈'는 팬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K팝, K드라마와 관련한 29개 부문을 시상한다. 2014년 2천300만표였던 투표수가 2015년에는 4천만표로 늘어났다.